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름휴가 시즌 잘들 보내고 계시나요?
휴가철을 맞이하여 오늘은 제가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인 싱가포르 여행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정보를 작성해 보려고 해요.
1. 싱가포르 지하철 노선도 (MRT)
창이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할 때나 주요 관광 명소들로 이동 시 노선도 하나만 있으면 해외에서 타는 지하철이라도 두려울 건 없겠죠?
환승 시 이정표도 매우 잘 되어 있어 서울에서 지하철 이용하듯 별 어려움 없이 이용 가능해요.
2. 주요 관광 명소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이다 보니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가는 곳들도 몇몇 장소들로 한정되어 있더라고요.
그중 대표적인 관광 명소 몇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i. 멀라이언상(Merlion)
싱가포르 여행 후기들 보면 물 나오는 사자머리상 분수 앞에서 입 벌리고 물 받아먹는 사진들 보신 적 있으시죠?
바로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멀라이언상인데요. 역사적으로 전설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동상이기도 합니다.
멀라이언의 어원은 Mermade(인어)와 Lion(사자)의 합성어 라고 하는데요.
독특한 형태의 동상의 입에서 물을 뿜는 장면을 기념사진으로 남기려고 여행자들이 줄지어 찾는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예요.
ii. 마리나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57층에 달하는 200미터 높이의 타워 3개를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로 연결해 놓은 곳이에요.
강 건너 머라이언상 근처에서 바라봐도 멋지고, 타워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멋진 곳이에요.
특히 밤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야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우니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타워의 1층과 지하에는 mall이 있는데요.
화려한 명품샵들이 즐비해 있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부터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은 샵들이 많아서 여행객들이 필수로 찾는 코스 중 한 곳이에요.
iii.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삐죽삐죽 두리안처럼 생긴 독특한 건축물인데요.
타원형 돔 모양의 외관은 뾰족한 가시 모양의 금속 소재 햇빛 가리개를 7,000 여개나 사용해서 외관을 덮었다고 해요.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소고요.
안에는 1,800석 규모의 대형 콘서트 홀, 미술관, 극장이 있고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아서 한 번쯤 구경해 볼 만한 곳이에요.
이곳도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니 저녁시간대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vi.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
고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서울 마곡식물원을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처럼 만들겠다고 할 때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싱가포르는 도시 전체가 녹지로 뒤덮여 있어 어딜 가든 초록초록한 도시의 정경이 멋지지만 보타닉 가든은 녹지의 절정을 이루는 곳이에요.
공원 안을 거닐다 보면 신비로운 나무들과 특이하고 멋진 조경이 경이로운 곳이었어요.
싱가포르 날씨가 워낙 습하고 덥다 보니 공원에 오래 머물며 구경하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곳이에요.
vii. 차임스
1850년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인데요. 과거 130년간은 가톨릭 수도원과 고아원으로 사용되었다가 지금은 웨딩홀, 펍, 힙한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어 싱가포르의 핫플 중 한 곳이에요.
특히나 해가 지면 더 아름답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변하니 저녁 무렵 가보는 것도 좋아요.
viii.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개인적으로 싱가포르 최고의 명소라고 생각하는 곳이에요. 마치 아바타 세상에 들어와 있다고 착각이 들 정도로 웅장하고 거대한 슈퍼트리의 아우라가 어마어마한 곳이에요.
낮에 봐도 밤에 봐도 경이롭고 환상적이라 두 번 가보시길 권해요.
싱가포르에서 꼭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전 주저 없이 여길 가겠어요.
x. 센토사 섬
싱가포르에서 휴양지 온 기분을 내고 싶으면 센토사를 가시면 돼요.
인공섬으로 유명한 센토사는 싱가포르 도심과는 사뭇 달라서 마치 또 다른 나라로 놀러 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루지 같은 액티비티를 좋아하시거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실 분들은 일정에 필히 넣으셔야 해요!
모두 신나는 여름휴가 시즌 설레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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