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희 동네에도 요아정이 생겼어요!
사실 얼마 전까지도 요아정의 의미를 몰랐는데요.
알고 보니 엄청 유명한 디저트 프랜차이즈더라고요.
첨엔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이란 의미라길래
MZ들 사이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는 게 유행인가 보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런 요아정이 동네에 생겼다길래,
냉큼 다녀와봤어요.
점포명은 요아정 용산점인데
동부이촌동에 있는 지점이랍니다.
요아정 용산점 약도예요.
이촌동 충신교회 옆이고,
이촌 우성아파트 길 건너 맞은편에 있어요.
요아정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짧은 복도 끝에 가게 출입문이 또 있어요.
가게 내부는 협소한 편이었어요.
2인석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었는데,
좁아도 안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카운터 옆으로는 신선한 토핑용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만 요아정은 토핑 올리면
가격이 매우 사악해지기로 유명하죠.
요아정을 실제 먹어보는 건 처음이라
시그니처 메뉴인 벌집꿀과 그래놀라가 올려진
메뉴를 주문했어요.
홈페이지에 가격은 시가였는데
매장 가서 결제하니 14,500원이었어요.
아, 요아정은 2인분 주문했어요!
바로 집 앞이라 편하게 먹으려고
테이크아웃 해왔어요.
맛은 괜히 유명한 게 아닌 듯 맛있었는데요.
하지만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다른 카페 대비
특별하게 더 맛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타 카페에서 흔하게 맛볼 수 있는
그냥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벌집꿀은 양에 비해 다소 비싸게 느껴졌지만
막상 먹어보니 꿀이 굉장히 달아서 다 먹을 동안
쪼개서 먹으면 양은 충분하단 생각이 들었고요.
전체적인 가성비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엄청나게 사악하다는 느낌까진 들지 않았어요.
물론 과일 토핑 마구마구 올리면
악명 높은 요아정 가격대가 나오겠지만 말이죠.
적당히 요거트 아이스크림 2인분 사서
집에 있는 과일 활용해서 토핑 만들어 먹으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아정 용산점은 카페 겸용이라 커피도 팔고,
영업시간도 새벽 1시까지라고 하네요.
이촌동이 주거지역이라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없는데
요아정은 새벽까지 영업해서 너무 좋네요.
※ 내 돈으로 사 먹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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