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애플 M4 pro칩을 탑재한 맥북프로를
거금 299만 원을 들여 입양을 했습니다.
맥북이 생기니 또 부가적으로 필요한 것들과
사고 싶은 것들이 여지없이 생겨버리네요.
원래는 하이닉스 M.2 Mvme P31 구매 후
인클로저 결합해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호환성도 따져봐야 하고,
또 내가 얼마나 대단한 작업을 한답시고..라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이것저것 알아보는 게
사실 매우 귀찮았다는… ㅎㅎ
그래서 결론은 지인이 실사용하면서 검증까지
해 놓은 작고 귀엽고 성능도 좋은
SK하이닉스 비틀 X31을 구매하였습니다.

비틀 X31은 SSD 시장에서 꽤 알려진
제품 중 하나인데요.
속도, 내구성, 디자인이 괜찮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에선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니 믿고 산 부분도 있습니다.

제품 용량은 1TB, 2TB가 있었는데요.
2TB는 가격이 비싸서 1TB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 밖에 스펙을 말씀드리면,
인터페이스는 USB 3.2 Gen2 (10 Gbps)를
지원하여 읽기 속도는 최대 1,050MB/s,
쓰기 속도는 최대 1,000MB/s로 매우 빠릅니다.
스펙상 뿐만이 아니라 실제 테스트 시에서도
900MB/s 이상의 속도가 꾸준히 유지되었으며,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도 성능이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4K 영상 편집이나 고해상도 사진 작업 등을
할 때도 성능이 충분히 나올 것 같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쭉 사용해 봐야겠지만요…)

재질은 알루미늄 바디고, 무게는 약 53g인데요.
내구성은 좋지만 방수, 방진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세요!
사이즈는 가로 74mm, 세로 46mm,
두께 14.8mm라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정도로
콤팩트해서 휴대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소비전력도 낮아서 기기 호환성도 매우 좋았는데요.
Windows, macOS, Android, iOS 등 웬만한
모든 장치에서 별도의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호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성품으로는 SSD 본체, USB-C to C 케이블,
USB-C to A 케이블, 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 있어요.

하지만 비틀 X31에 단점도 있었는데요.
방수, 방진이 안 되는 점과 DRAM 캐시가 없어 장시간
대량의 데이터를 쓰면
성능이 다소 저하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연속 대용량 파일 전송이 많은 경우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구매 전 꼭 참고하세요!
이러한 단점만 제외하면 비틀 X31은
SK하이닉스라는 믿을 만한 브랜드의 제품인 점과
귀여운 디자인, 우수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외장 SSD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릴 만한 제품입니다.
* 내 돈 내 산 구매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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