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보통 바다가 보고 싶으면 가까운 서해를 찾는 편인데 이 날은 동해의 푸른 바다가 보고 싶더라고요.
간 김에 속초 맛집을 검색해 보니 요즘 MZ들은 이걸 먹는다더군요? 🤔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술빵 달인집이에요.
처음에 와이프가 술빵 먹어야 된대서 뭔 속초까지 가서 술빵이냐 했더니..
와.. 술빵 먹으려는 MZ들 웨이팅 보소!
사람 많은 중앙시장에서도 유독 더 많은 사람들이 줄 선 곳이 바로 달인 막걸리빵집이에요.
이 안으로 들어가면 웨이팅 하는 공간도 있어요;;;
웨이팅 줄 보세요. 현기증 날려고 하죠? 😅
줄은 길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빨리 빠졌어요.
웨이팅 늘어선 곳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기하면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막 쪄내져 나온 막걸리 빵은 저렇게 한 김 식히고 썰어져서 판매되고 있었어요.
운영시간은 평일은 9시 30분.
주말은 8시 30분부터 시작이네요.
수요일은 쉬는 날이군요.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일정 짜셔야겠어요.
긴 웨이팅 끝에 구매했네요.
얼마나 맛있길래 MZ들이 열광하는지 기대가 됩니다.
두둥! 막걸리빵 개봉!
사실 2개 샀는데 1개는 받자마자 개눈 감추듯 흡입했고, 1개만 무사히 집으로 모셔왔어요.😅
막걸리빵 한 입 뜯어먹자마자..
아! 이건 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 받아서 뜨거울 때 먹으면 엄청 부드러워서 대왕카스텔라 식감이 나면서 술빵의 향이 나는데 웬만한 빵 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먹자마자 10개 산걸 이란 생각이...
집에 와서 한 김 식힌 술빵은 좀 더 밀도가 있는 중량감이 느껴지는 빵이 되었더라고요.
식혀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10개는 사 올 예정이에요.
속초 여행 가시는 분들 여기 꼭 가세요!
막걸리빵 구매하고 시장 이곳저곳 구경했는데,
다양한 구경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더라고요.
속초 여행 가서 바다도 보고 멋진 카페와 시장 구경도 실컷 하고 즐겁게 잘 놀다 왔네요.
그럼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여행 되세요~
※ 내 돈으로 사 먹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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