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가장 가장 큰 섬이자 세계적인 휴양지로 정평이 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인 푸켓의 역사와 여행 정보 및 주요 관광 명소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인 푸켓의 역사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인 푸켓은 인도양에 있는 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과는 860km나 떨어져 있기에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이 많다. 면적은 제주도의 절반을 살짝 우회하는 정도의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섬이다. 서기 1세기 경부터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섬은 과거 주석이나 고무등의 상품을 거래하는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상인들의 거래하던 주요 교역소 중 하나였다. 섬의 원주민들이었던 집시들의 대규모 본거지였던 이 섬은 16세기에 몇 년간 버마인에 의해 점령을 당하면서 지배를 받게 된다. 18세기에 이르러서야 이 섬은 태국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그러면서 언덕을 의미하는 말레이어의 단어를 따서 푸켓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오늘날의 푸켓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섬, 에메랄드 빛 해변과 환상적인 비치, 열정적인 밤 문화를 가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휴양 관광지이다.
여행 정보
태국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푸켓은 항공이나 해상, 육로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비행기를 타고 접근하는 게 가장 용이하지만 태국의 다른 지역에서 페리나 버스등을 이용해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여행지다. 푸켓은 전 세계 여행객이 즐겨 찾는 관광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되었다. 숙박의 경우에도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고급 호텔과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의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가격대비 룸 컨디션이 훌륭한 편이다.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숙박 지역으로는 빠통비치(Patong Beach), 까타비치(Kata Beach), 까론비치(Karon Beach)가 있다. 대부분 동양인들은 가장 번화한 빠통비치를 선호하는데, 서양인들은 한적한 해변인 까타비치나 까론비치에 많이 머무르는 편이다. 해변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니 두 곳 모두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푸켓이 비교적 규모가 큰 섬이다 보니 이동할 때의 교통수단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좋다. 나의 경우엔 여행기간 동안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몰고 다녔는데 경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길이 잘 닦여 있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재밌는 경험을 했다.
관광 명소
푸켓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많은 해변과 자연이 만들어 낸 특색 있는 명소, 오랜 역사를 가진 올드타운과 사원 등 볼거리들이 넘쳐난다. 그중 대표적인 해변과 명소 몇 곳을 추려보면 해변은 Patong, Kata, Karon Beach가 있다. 그중 가장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Patong Beach인데 낮에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등으로 북적이고, 밤이 되면 비치 건너편의 방라로드에서 화려한 클럽에서의 향연이 펼쳐지는 푸켓의 메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명소로는 Phang Nga Bay, 빅 부다, 푸켓올드타운, 왓 찰롱사원(Wat Chalong)등이 있다. Phang Nga Bay에선 보트 투어를 이용해서 멋진 만에서 석회암 절벽과 석호를 바라볼 수 있다. 빅 부다는 45m 높이의 불상으로 섬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언덕 위에 있어 주변 지역의 멋진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다. 올드타운의 경우 푸켓의 역사가 담겨 있는 지역으로 다채로운 색채의 상점과 전통 시장, 중국 사원 등이 있어 현지 문화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마지막으로 왓 찰롱 사원은 섬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불교문화와 전통을 가진 사원으로 태국의 느낌을 머금은 멋진 건축물들로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긴 하지만 한 번쯤 볼만한 가치를 가진 곳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숨은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태국 푸켓에 대한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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