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도시 국가 싱가포르
최근 여행한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나의 여행 후기와 도시에 대한 정보, 문화 역사,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나 유명한 음식들에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환상적인 도시 국가 싱가포르의 명소
도시의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아시아 금융의 허브인 도시 국가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이 활기찬 도시 국가가 제공하는 엄청난 도시의 전경과 매력적인 도심의 건축물들을 바라보며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싱가포르에는 탐험할 수 있는 놀라운 명소가 너무 많은데 보통은 짧은 일정으로 여행하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 그런 분들을 위해 꼭 방문해야 할 몇 곳들을 추려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가든 스 바이더베이 라고 하는 싱가포르에서 작성하고 만든 거대한 규모의 식물원이다. 슈퍼트리 그로브를 처음 맞닥트렸을 때 느꼈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할 정도로 대단했다. 또한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을 포함한 많은 전시물들과 환상적인 조경은 넋을 잃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 두 번째로 거대한 쇼핑몰과 카지노,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멋지게 전망할 수 있는 마리나베이 샌즈다. 1층부터 지하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쇼핑몰엔 명품부터 각종 유명 맛집까지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해 있고, 호텔 옥상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망은 싱가포르 여행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순례길 같은 코스로도 유명하다. 세 번째로는 꼬치 거리로 유명한 라우 파삿 거리다. 저녁이 되면 통제한 도로 위로 테이블과 의자가 펼쳐지고 거리는 숯불연기로 가득 찬다. 주위의 고층 스카이라인 빌딩들을 바라보며 먹는 꼬치구이와 맥주 한잔은 감성 그 자체로 싱가포르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머라이언 상에서의 입 벌리고 사진 찍기, 가장 오래된 정원인 보타닉 가든에서 산책하기,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아랍 스트리트와 리틀 인디아 둘러보기 등 할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문화와 역사
동남아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인 싱가포르는 한국의 수도인 서울보다 약간 더 큰 규모를 가진 도시 국가이다. (서울 : 605.2 km2 / 싱가포르 : 724.2 km2)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압도적인 건축물에서부터 다양한 요리, 체계적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도시 조경과 효율성이 최적화된 현대적인 도시 인프라까지 모든 부분에서 선진적인 면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를 재 창조해 내는 놀라운 나라다. 도시 곳곳이 관광으로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 만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분주하게 붐비는 도시에는 낮이고 밤이고 에너지와 활력이 넘쳤다.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도시임에도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된 이유는 아마도 문화적, 역사적으로 가지고 있는 풍부함이 탐험할 가치를 주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장소 중 하나는 싱가포르 초기 중국 이민자들 삶의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차이나타운 헤리티지 센터였다. 1950년대 가옥들을 복원하여 박물관으로 쓰고 있는데 차이나타운의 과거 모습들을 재현해 놓아 볼거리가 많다. 이 밖에도 도시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탐구하는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는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을 관람하며 탐구해 보는 것도 여행에 한층 흥미를 북돋아 줄 만한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이 나라는 관광산업이 특화되어 있다 보니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MRT라고 불리는 지하철은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고 빠르게 도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도심 곳곳에 역이 있어 여행 중 큰 불편 없이 관광이 가능하다. 버스와 택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여행객들이 관광하기에 최고의 환경을 가진 나라이다.
여행 팁
싱가포르는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나라 중 하나로써 현지 음식을 맛보는 일은 미식가라고 자칭하는 사람이라면 흥분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요리가 다양하다. 과거부터 중국과 인도, 페라나칸, 말레이등에 이르기까지 식민 지배를 받아오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들의 다양한 요리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면서 음식도 발전하게 되며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싱가포르만의 고유한 음식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락사, 바구테, 나시레막, 카야 토스트, 칠리 크랩 등이 있는데 대부분 인접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봤던 음식들과 비슷한 것들이 많았다. 쇼핑 같은 경우엔 천국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돈 푼 깨나 쓰는 사람들에겐 성지나 다름없다. 백화점의 명품에서부터 번화한 거리의 시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의 예산과 취향을 저격하는 장소들이 있다. 유명한 관광 명소로는 다양한 쇼핑몰과 상점이 밀집해 있는 오차드 로드와 기념품 같은 것을 사기 좋은 부기스 스트리트 마켓이 있다. 다채롭고 활기찬 곳들인 이곳들엔 선물을 사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들이다. 좀 더 고가의 명품이나 고급 부티크 제품을 사고자 한다면 마리나베이 샌즈를 찾으면 된다. 입구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멋진 백화점 안엔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멋진 샵들이 즐비해 있다. 그 외에 파스나 선물용 식료품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리틀인디아의 무스타파 같은 쇼핑센터를 가보는 것도 좋다. 엄청나게 방대한 규모의 몰 안엔 안 파는 게 없을 정도로 인도음식 관련 식재료부터 각종 파스, 약, 아로마, 차등을 팔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대에 괜찮은 물건의 상품을 구할 수 있으니 일정 중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시간 내서 가보시길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