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돈카츠 맛집 - 모모야(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돈카츠에 꽂혀서 돈카츠 맛집을 많이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동부이촌동에서 또 하나의 돈카츠 맛집을 찾았습니다!
사실 찾아냈다고 하기엔 동부이촌동에선 이미 너무 유명한 맛집이었는데요.
모모야라고 하는 일본식 돈카츠 가게예요.
엄청나게 푸짐한 양이 느껴지시나요?
돈카츠 먹고 나면 항상 부족함이 느껴져서 아쉬웠는데, 모모야에서 점보사이즈로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가격도 17,000원이라 웬만한 돈카츠집 대비 가성비가 굉장히 좋았어요.
아! 그에 앞서 모모야 위치를 안 알려드렸죠?
이촌역 4번 출구로 쭉 걸어 나와 도로가 좌측으로 가면 한강맨션 상가 건물에 있는데요.
자세한 건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이촌역에서 도보로 300m 정도 돼서
접근성도 매우 좋아요.
가게 내부 벽면 가득 도배된 유명인들과 연예인들 사인을 보니 대단한 맛집인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됐어요.
근데 매장 내부는 크지 않고 아담해서 피크 시간대 방문하면 웨이팅이 불가피해 보였어요.
저희는 오픈시간 맞춰서 갔더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요.
제가 맛있게 먹었던 안심카츠에요.
등심카츠에 비해 식감이 부드러워서 전 이 안심카츠가 더 맛있었는데,
와이프는 묵직한 식감이 느껴지는 등심이 더 맛있었다고 하네요.
개인 기호에 따라 선택 하시면 될 것 같고요.
결론은 두 메뉴 다 맛있었어요!
모모야 이촌동본점에 대해 총평을 해보자면,
등심은 묵직한 식감에 살짝 더 퍽퍽한 돈카츠라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고,
안심은 고기의 결이 잘 느껴지고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을 메워주는 돈카츠였어요.
커플이 가면 안심 하나, 등심 하나 추천해요!
식사 후 근처에 이촌한강공원도 있으니 산책하기도 좋고 디저트 가게도 많아서 일부러 찾아가도 좋을 맛집이었어요!
※ 내 돈으로 사 먹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