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넘치는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여행을 추억하며 당시 경험 했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설명, 여행 정보 및 후기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주요 관광지 소개(Wien)
비엔나는 아름다운 예술과 문화를 가진 매력적인 도시
지리학적으로 서유럽과 동유럽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편의상 동유럽으로 분류되어 동유럽 패키지로 여행을 많이 가는 곳이다. 수도는 빈(Wien)이고, 영어 발음으론 비엔나(Vienna)라고 불린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수도인 빈(Wien)이라는 명칭도 당연히 독일어 발음을 따른 것이다. 빈에는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매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경이로운 건축물에 관심이 있다면 합스부르크 궁전이나 쇤브룬 궁전, 성 슈테판 대성당, 빈 국립 오페라 극장 등을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빈은 예술의 도시로 불릴 만큼 세계인의 관심과 취향을 충족시킬만한 놀라운 박물관과 예술이 있는 곳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는 예술 작품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놀라운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과 중세 시대부터 지금까지 인상적이었던 오스트리아의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벨베데레 박물관(Belvedere Museum)도 꼭 방문해 보길 권장한다. 이 외에도 빈의 거리를 걷다 보면 감성 넘치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많은데 공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을 들으며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것도 여행에 한층 묘미를 더해 줄 것이다.
여행 정보
쇤브룬 궁 입장료 : 17 EUR (정원 입장은 무료)
벨베드레 궁 입장료 : 19.5 ERU
비엔나 시티 카드 : 2만 원대 중반
빈은 볼거리, 먹거리, 문화 예술까지 할 것이 너무나도 많은 곳이다. 그래서 여행 전 알고 가면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공유를 해본다. 첫 번째, 합스부르크 궁전을 관람하기 전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한 공부를 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했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던 가문이다. 현재는 대통령 집무실과 컨벤션 센터로 활용 중인데 건축물이 멋있기도 하여 사진 찍기에도 좋다. 또한 빈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쇤브룬 궁전도 합스부르크 왕가가 사용하던 궁전이니 빈의 역사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쇤브룬 궁의 정원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만들어졌지만 그에 비견될 정도로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두 번째, 빈은 예술의 도시답게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 상벨베데레 궁전 미술관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같은 세계적인 미술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꼭 관람하고 오길 권한다. 세 번째로 빈은 버스, 트램, 기차 등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이곳 저곳 명소를 탐험하거나 다른 동네로 이동할 때 매우 편리하다. 비엔나 시티 카드를 구매하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주요 관광지에 입장할 때 할인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 소감
비엔나는 정처 없이 걷기만 해도 행복한 곳이었다.
이 아름다운 도시를 여행하면서 즐긴 맛있는 음식과 매혹적인 박물관, 세계적인 갤러리까지 빈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특히 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놀랐던 것 중 하나는 바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역사를 지닌 고유한 스타일의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그중 빈에서 꼭 봐야 할 명소로 꼽히는 슈테판 대성당과 합스부르크 궁전, 쇤브룬 궁전은 매우 경이로웠다. 빈의 풍부한 문화적 역사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이자 건설에 들어간 장인들의 희생과 정신, 노력등에 대한 생각을 더하니 경외감 마저 들었다. 멋진 건축물과 놀라운 예술, 볼거리가 넘쳐나는 박물관과 유명한 비엔나소시지와 커피 먹어보기 등 할 거리들이 너무 많았다. 거기에 더해 사람들도 친절했고, 호불호가 갈리지만 서울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너무 맛있었던 슈니첼과 활기 넘치는 길거리 문화까지 나에게 너무나도 매력 넘치는 여행지였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일정 중 하나는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멋진 야경을 보며 인생 사진도 찍고 와이프 손을 잡고 함께 걸었던 일이다. 귀국해서 돌아보니 별거 없이 걷기만 해도 좋았던 빈 여행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오스트리아에 들러서 빈의 매력에 푹 빠져보길 권해 드린다.
이만 오스트리아 빈의 주요 관광지 소개 및 여행 정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