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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의 끝판왕,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Eiffel Tower)

폴리Pauli 2023. 2. 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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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알 개선문 전망대에서 바라본 에펠탑(Eiffel Tower)
센느 강변에서 바라 본 에펠탑(Eiffel Tower)


제게 프랑스 파리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딱 한 곳만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에펠탑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엔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에펠탑에 대한 여행 정보와 소감에 대한 내용을 공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Eiffel Tower) 여행 정보

에펠탑의 역사적 건축 배경과 현재의 위상

에펠탑은 과거 프랑스가 독일군에 의해 전쟁에서 패한 후 치욕을 당한 국가의 위상을 되찾고자 당시 앞두고 있던 파리 엑스포(1889년)에 전시하여 국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전시하여 기술을 과시할 목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1889년 완공된 후 20년만 사용을 하고 철거가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철거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 되자 프랑스 정부 고위층들의 이해관계와 송신탑등 다른 용도로의 활용 방안등을 이유로 철거당할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현재는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프랑스의 랜드마크로 남아 있다.
에펠탑의 높이는 건축 당시엔 300m였으나 추후 30m 높이의 안테나가 추가되어 현재는 총높이가 330m인 거대한 탑이다.
전망대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특별할 수밖에 없기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에펠탑의 진가는 뭐니 뭐니 해도 철골 구조를 그대로 드러낸 상태의 건축 구조라고 생각한다. 건축 당시엔 철골이 그대로 노출되어 드러난 건축스타일이 생소했던 사람들과 많은 예술가들로부터 흉물 소리를 들어가며 아름다운 예술 도시인 파리의 미관을 망친다는 항의를 받았지만 시대의 흐름에 흉물은 점차 예술품으로써 명성이 바뀌어 갔다.
이에 일부 국가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건축물을 세워 국가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했으며 대표적인 건축물이 영국의 블랙폴 타워와 일본의 도쿄타워라고 볼 수 있다.

에펠탑의 개선되어야 할 사항

미래 후손들을 위한 숙제가 필요하다

건축 당시부터 20년간만 사용하고 철거가 계획되어 있던 가건물이나 마찬가지였던 에펠탑은 완공 이후 현재 130여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다.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건축물인데다 원래의 사용 계획이던 기간을 훌쩍 넘겨 사용중인 현재 곳곳이 녹슬고 부식되어 대대적인 수리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여지껏 이렇다 할 수리 없이 페이트칠만 20여차례 덧칠하며 외관만 볼만한 상태로 보존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프랑스 정부에선 매년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폐쇄 후 작업을 하게 된다면 경제적 금전 손실이 막대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계적인 관광 자원인 만큼 관광객들의 안전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 당장의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전면 폐쇄를 결정하고 부식에 대한 수리를 우선시해야 하는 건 아닐까라고 감히 생각해 본다.
부디 에펠탑이 오래도록 역사에 남는 위대한 건축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행 후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에 최고의 여행지

파리 여행을 계획할때만 해도 사실 에펠탑에 대한 기대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도쿄 여행 갔을때 에펠탑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도쿄타워를 보면서 아름답고 멋지다는 생각은 했지만 크게 감정을 뒤흔들 정도의 감흥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샤오궁에서 에펠탑 야경을 실물로 접하는 순간은 평생을 두고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왜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에펠탑을 바라보며 감성에 젖고 황홀해하며 로맨틱하다고 하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가 있었다.
파리여행 중 수많은 관광지를 접하고 경험하면서 감동하고 또 감탄했지만 파리여행의 시작과 끝은 무조건 에펠탑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경험한 여행에서의 에펠탑이 준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언제, 어디서, 어느 각도에서 어떤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바라보는지에 따라 다양하고 색다른 감동을 주는 곳이 에펠탑이었다.
지금도 누군가 내게 여행지 중 단 한 곳만 가야 한다는 선택지를 쥐어 준다면 난 주저하지 않고 파리 에펠탑을 보고 올 것이다.

추천 포토스팟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곳들

에펠탑은 어디서 어떤 구도와 각도로 촬영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감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햇볕이 예쁘게 솟아오를 무렵과 노을이 감성 있게 내려앉을 무렵,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루는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밤의 에펠탑 모두 다양한 느낌으로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는 사진 스팟을 추천한다.
1. 그흐넬르 다리(Pont de Grenelle) : 다양한 구도로 감성사진 찍기 좋고, 센 강과 에펠탑을 함께 구도로 촬영하기 좋다.
2. 비르하켐 다리(Pont de Bir-Hakeim) : 영화 인셉션에 나온 후 더욱 유명해진 스팟인데 매력적인 느낌으로 촬영하기 좋다.
3. 사요 궁(Palais de Chaillot) : 에펠탑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대표적인 스팟으로 인생사진 건지기에 최고의 장소다.
에펠탑의 엄청난 높이덕에 센강 주변을 산책하면서 어디서든 다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곳곳이 포토 스팟이므로 여행자 각자만의 스팟을 찾아 인생 사진을 담아보길 바라본다. 이상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Eiffel Tower) 여행 정보, 여행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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