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의 상징 데이지꽃 어원, 꽃말, 특징

요즘 한창 데이지꽃이 만개하여 환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 너무 예쁜데요.

오늘은 우리의 5월을 기분 좋고 설레게 만들어 주는 데이지꽃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화사한 데이지꽃

어원

해바라기, 국화 꽃과에 속하는 데이지(Daisy)는 "낮의 눈"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 단어인 "daes eag"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마치 눈 부신 태양을 닮은 황금빛 노란색 중심부를 둘러싼 흰색 꽃잎의 독특한 모습은 그러한 의미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죠.

데이지의 학명은 Bellis perennis인데요.
Billis는 예쁘다 또는 사랑스럽다.
perennis는 영원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해요.

영원히 사랑스럽고 예쁜 꽃이라는 의미일까요?

데이지꽃 군락

꽃말

사랑과 충성을 상징하는 데이지는 순수함과 흔들리지 않는 헌신을 표현하는 의미로 사용되어 결혼식이나 세례식 같은 행사에서 애정의 표시로 주어지곤 합니다.

데이지가 주는 밝고 순수한 이미지는 긍정과 행복을 발산해 주는 힘이 있어, 다양한 행사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저도 괜히 군락을 이룬 데이지 꽃들이 만개한 풍경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만개한 데이지꽂

데이지에도 잉글리시, 샤스타, 아프리카 데이지 등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요.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데이지는 샤스타데이지로 요즘 한창 인스타 꽃놀이 명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이예요.

노란색 중앙을 둘러싼 작은 흰색 꽃잎이 특징인 전형적인 데이지라고 할 수 있어요.

개화시기는 5월 ~ 6월인데요.
기온이 25도를 넘어가게 되면 꽃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꽃이 지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데이지 꽃 구경하러 가보는 건 어떠세요?